“내일 뵈요?” “내일 봬요?” 이렇게 쓰는 게 맞는지 헷갈렸던 적 한 번쯤 있으시죠? 단순한 인사말 하나인데도 머뭇거리게 만드는 이 표현, 바로 ‘봬요’와 ‘뵈요’입니다.
친근한 대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이 표현은, 정중한 인사말로 많이 사용되는데요. 하지만 정확한 문법과 맞춤법을 알고 있어야 비즈니스 메일, 상사와의 대화, 문자메시지 등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이 표현들을 완전히 정리해 드릴게요. 특히 자주 사용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 헷갈리지 않게 도와드리겠습니다.
봬요와 뵈요,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?
정답부터 말씀드리면 ‘봬요’가 맞는 표현입니다. ‘뵙다’의 활용형 중 하나로, 존댓말을 쓸 때 자주 등장하는 문장입니다. 반면 ‘뵈요’는 구어체에서 잘못 굳어진 표현으로, 맞춤법상 틀린 말이에요.
‘보다’의 높임말 → 뵙다 → 활용형 ‘뵈다’ → 뵈어요 → 줄여서 ‘봬요’ 이렇게 정리됩니다. 발음은 비슷해도 철자는 반드시 구분해야 해요.
✅ 올바른 표현과 헷갈리는 표현을 표로 정리해볼게요
| 표현 | 의미 | 올바른 쓰임 | 설명 |
|---|---|---|---|
| 봬요 | ‘뵈다’의 활용형 | ○ (올바름) | ‘보다’의 높임말 ‘뵙다’ → ‘뵈다’ → ‘뵈어요’ → 줄여서 ‘봬요’ |
| 뵈요 | 잘못된 표기 | ✕ (틀림) | ‘뵈어요’를 줄일 때 발음을 잘못 적은 오류 |
✅ 이런 언어 궁금증이 있다면, 관련 맞춤법 해설도 함께 확인해보세요!
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‘봬요’ 예문
문장으로 보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. 아래 예시처럼, ‘뵈요’ 대신 ‘봬요’를 쓰는 게 정확해요.
| 잘못된 문장 | 올바른 문장 |
|---|---|
| 내일 뵈요. | 내일 봬요. |
| 사장님, 곧 뵈요. | 사장님, 곧 봬요. |
| 나중에 뵈요! | 나중에 봬요! |
왜 '뵈요'는 틀린 말이 되었을까?
사람들이 ‘뵈요’를 잘못 쓰는 이유는 발음 때문입니다. ‘봬요’는 발음상 ‘ㅚ’, ‘ㅞ’, ‘ㅙ’로 들릴 수 있어서 ‘뵈요’로 표기해도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, 맞춤법상 정답은 오직 ‘봬요’입니다.
공식 표기는 국립국어원에서도 ‘봬요’만 인정하고 있어요. 그 외 표기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처리됩니다.
✅ 맞춤법에 자신 없다면? 공공기관의 문법 Q&A를 활용해보세요
결론
이제는 헷갈리지 않으시겠죠? ‘봬요’는 높임 표현의 줄임말로, ‘뵈요’는 틀린 말입니다. 작은 인사 표현 하나라도 정확하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면, 더 신뢰 가는 대화가 가능합니다.
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, 다음에 또 봬요! 😊
